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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대선 투표율 대도시 중 최하위권

뉴욕시가 전국 대도시 50개 가운데 올해 대선 투표율 49위를 기록했다.     뉴욕시는 인구 수로만 보면 전국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하지만, 최근 대선 투표율은 거의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UC샌디에이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치러진 대선에서 전국 유권자 가운데 약 63~64%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도시 지역 위주로 살펴보면,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도시는 48%의 투표율을 기록한 텍사스주의 ‘엘 파소(El Paso)’였다.     뉴욕시는 54%의 투표율로 ‘엘 파소’의 뒤를 이어 전국 50개 대도시 중 두 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미주리주의 캔자스시티도 뉴욕시와 동일한 투표율을 보이며 공동 49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도시 유권자들의 대통령 선거와 시장 선거 투표율 차이는 30% 이상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컬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같은 시기에 치러지는 도시에서는 지방 선거 참여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샌프란시스코·피닉스 등은 로컬선거 일정을 연방·주선거와 병행할 수 있도록 일정을 바꿨고, 일정을 변경한 도시들의 투표율은 지난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적게는 240%, 많게는 460%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최근 몇 년 동안 뉴욕에서도 홀수 해에 치러지던 뉴욕시 로컬 선거를 연방·주선거와 병행할 수 있도록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타운 및 카운티 선거를 짝수 해로 변경하는 주법에 서명했으나, 공화당 선출직 공무원들의 이의 제기로 법안이 폐기됐다.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젊은 유권차 참여가 높아지며 민주당 성향 후보들에게 더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윤지혜 기자최하위권 투표율 전국 대도시 뉴욕시 대선 대도시 유권자들

2024-12-05

어바인 공원 시스템 전국 4위

어바인의 공원 시스템이 전국 대도시 중 4번째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바인 시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비영리기관 트러스트포퍼블릭랜드(TPL)는 ‘2024 전국 대도시 공원 평가’에서 어바인을 가주 1위, 전국 4위로 선정했다.   TPL은 인구 기준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공원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거주하는 주민 비율 ▶공원 총면적 ▶주민 1인당 공원 관련 예산 ▶공원과 녹지의 숫자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어바인은 공원 관련 투자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공원과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사는 주민 비율에선 92점(92%), 총면적에선 77점을 받았다. 어바인은 면적 1300에이커인 그레이트 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어바인 외에 전국 100대 도시에 포함된 오렌지카운티 도시는 애너하임과 샌타애나다. 애너하임은 76위, 샌타애나는 93위에 각각 랭크됐다.   전국 1위의 영예는 워싱턴DC가 차지했다. 이어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이상 미네소타)이 2위와 3위에 올랐다. 5~10위는 알링턴(버지니아), 시애틀(워싱턴), 샌프란시스코(가주), 신시내티(오하이오), 포틀랜드(오리건), 시카고(일리노이)에 돌아갔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시스템 어바인 공원 공원 시스템 전국 대도시

2024-05-23

애틀랜타, 전국 6번째 급성장 도시

지난해 애틀랜타 시 인구 증가폭이 전국 대도시 중 6번째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 동안 애틀랜타에 1만2000명이 넘는 인구가 유입되며 지난해 약 51만8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폭이다.    애틀랜타는 2019년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선 바 있으나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수년간 감소세를 보이다 2022년 49만8000명으로 증가하고 2023년에 다시 50만명을 넘었다.    애틀랜타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인구가 증가했으나, 모든 도시가 같은 양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애틀랜타가 2022~2023년 1년 새 인구가 2.4% 증가한 것을 비롯, 남부 도시가 대거 전국 순위권에 올린 반면, 뉴욕, 캘리포니아, 오리건주에서는 전반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였다.    센서스 통계에 따른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15곳’ 중 13곳이 남부 도시였으며, ‘가장 인구가 많이 는 도시 15곳’에서도 워싱턴 D.C.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외하곤 모두 남부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텍사스주 도시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남부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원격 근무가 늘어난 점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많은 사람들이 교외지역보다 도시 외곽 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인구는 2022~2023년 사이에 약 1% 늘었다. 샌디스프링스, 존스크릭, 로즈웰은 인구가 각각 1% 이상 줄었지만, 알파레타, 스톤크레스트, 던우디는 인구 감소 폭이 적었다. 마리에타, 스머나, 브룩헤이븐 등은 인구가 전년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다.     한편 지난 1년 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추가된 도시는 텍사스의 샌안토니오로, 2만2000명에 가까운 인구가 유입됐다. 2위는 텍사스 포트워스(2만1365명), 3위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1만5607명), 4위는 플로리다 잭슨빌(1만4066명), 5위는 플로리다 포드 세인트루시(1만3169명)가 이름을 올렸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인구 애틀랜타 인구 애틀랜타 지역 전국 대도시

2024-05-20

2024년 커리어 시작하기 좋은 곳, 애틀랜타 전국 1위

소득 증가율 높고 채용 활발 2위는 올랜도·꼴찌는 뉴욕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은 어디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재정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가 13일 발표한 ‘2024년 커리어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곳’ 리스트에서 애틀랜타가 전국 대도시 182개 중 1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취업시장에 처음 뛰어드는 젊은이들과 그들의 장래에 중요한 주택 가격, 통근과 주거 환경, 취업 시장 포화도 등의 26가지 요인을 고려해서 전국 대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애틀랜타는 평균 가계소득 증가율이 연간 약 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애틀랜타 주민의 평균 연간 가계소득은 약 7만9000달러로 꽤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고용 전문 사이트 ‘글래스도어’에서 별 5개 만점 중 4점 이상을 받은 기업이 애틀랜타에 많이 있으며, 신입(entry-level) 직원 채용도 활발해 사회 초년생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애틀랜타는 또 사업을 시작하기에도 전국에서 6번째로 환경이 좋으며, 아직 가정을 꾸리지 않은 싱글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많아(전국 4위) 전반적인 생활 환경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애틀랜타 뒤를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주변에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해 근무 시간 외에도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랜도는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고, 신입사원 채용 건수도 전국 2위로 높다. 올랜도 주민의 중위 가계소득은 매년 8.2% 증가하며, 다른 지역보다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위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가 꼽혔다. 도시에 진출한 회사의 질, 취업 기회, 초봉 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실업률이 3%로 미국에서 가장 낮다. 또한 일자리 증가율이 연간 약 2.3%로 높아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다다.   전국 꼴찌인 182위를 차지한 곳은 뉴욕 시다. 취업 기회와 삶의 질 모두 전국 최하위권으로 평가됐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건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집값도 비싸 사회 초년생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커리어 애틀랜타 커리어 애틀랜타 주민 전국 대도시

2024-05-15

애틀랜타, 취미생활하기 좋은 도시

애틀랜타가 로스앤젤레스, 뉴욕을 제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 전국 5위로 뽑혔다.   재정사이트 '월렛허브'가 전국 대도시 100곳의 '레크리에이션' 환경을 순위 매겨 6일 발표했다. 매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비용, 공원의 질, 날씨 등의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종합 점수로 순위를 정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은 주변 카페, 음악 공연장, 영화관과 같은 장소를 의미한다.   월렛허브는 "(주거지 인근) 공원은 도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유익한 레크리에이션 유형 중 하나"라며 "공원은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 연간 의료 비용을 1500달러까지 절약하고 대기 오염 비용을 연간 38억 달러 줄인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는 특히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공원의 질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들었다.     1위를 차지한 도시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많다는 점이 종합 순위에 많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다양한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차지했다. 올랜도는 비용과 공원의 질 측면에서는 중하위권에 속했으나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플로리다 템파가 올랐다.     취미 활동하기에 날씨가 가장 좋은 도시로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가 뽑혔으나 비용, 공원의 질 등 나머지 분야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해 최종 순위 78위에 머물렀다.     뉴욕주 뉴욕 시는 비용면에서 전국 꼴찌를 했으나, 공원의 질은 전국 1위,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전국 8위로 종합 27위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도 뉴욕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취미활동을 하기에 가장 안 좋은 도시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쪽의 출라비스타 시가 뽑혔다. 출라비스타는 날씨를 뺀 모든 항목에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취미생활 전국 대도시 도시 전국 엔터테인먼트 시설

2023-07-10

시카고 공원 수준 전국 12위

시카고의 공원 순위가 전국 대도시 중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공원 투자 분야에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영리단체 TPL은 최근 전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공원 수준 순위를 발표했다. 공원의 접근성과 면적, 시설, 형평성, 투자 등을 지표화 해 어느 도시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를 살폈다.     도시에 위치한 공원은 주민들에게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임 장소로 쓰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이나 소음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PL은 공원 랭킹 상위 25위 내에 들어간 도시에 사는 주민들의 경우 정신 건강이 위험하다거나 신체 활동이 부진하다고 답할 가능성이 다른 도시 주민들에 비해서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공원과 주민들의 건강에 상관관계가 크다는 것이다.     시카고의 경우 전국 100대 도시 중에서 12위에 올랐다. 2022년 7위와 비교하면 순위가 내려갔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공원에 대한 투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2022년 시카고 시가 주민 일인당 공원에 투자한 예산은 182달러였는데 2023년에는 178달러로 줄었다.     반면 시카고는 접근성 면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주민들의 98%는 걸어서 10분내 거리에 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서 전국 100대 도시의 평균은 74%였고 전국 도시 평균은 55%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카고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에 공원이 반드시 하나씩은 있는 셈이다.     한편 전국에서 공원 순위가 높은 도시로는 워싱턴 DC와 세인트 폴, 미네아폴리스, 어바인, 알링턴, 신시내티,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 뉴욕, 보스턴 등이 꼽혔다. 반면 공원 순위가 낮은 도시로는 메사, 오클라호마 시티, 내쉬빌, 루이빌, 포트 워스, 샬롯, 피닉스, 잭슨빌, 로스앤젤레스 등이 선정됐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공원 전국 대도시 공원 수준 시카고 주민들

2023-06-05

주거비로 소득 19% 쓰는 그린베이 1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위스콘신 그린베이(Green Bay)가 선정됐다. 매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US뉴스(US News)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순위에 따르면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약 100마일 떨어진 그린베이가 뽑혔다. 이 순위는 매년 전국 1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거비, 생활비, 고용시장, 삶의 질, 범죄율, 교육 수준, 기후  등을 고려해 선정하는 데 올해는 여기에 더해 기상 이변 위험 및 기상 재해 후 회복탄력성, 물가 수준, 인근 메트로 지역과 비교 시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등이 추가됐다.  이 평가 기준은 매년 전국 3100명에게 '거주지 선정 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사항'을 조사해 정한다. 이번 탑10 리스트표참조〉에 가주 도시는 단 한 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그나마 북가주 샌호세가 13위에 랭크되며 간신히 체면을 살렸다. US뉴스가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9곳과 그 선정 이유를 알아봤다.         ▶1위 위스콘신 그린베이     올해 처음으로 1위에 등극한 그린베이는 생활비와 주거비 등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구 수 32만6590명의 그린베이 주민들이 지출하는 주거비는 가계 소득 중간값의 19.2%로 전국 대도시 중 비교적 낮게 집계됐으며 삶의 질은 7위를 기록했다. 또 짧은 통근시간과 기상 이변 위험성 및 재해 후 회복탄력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 앨라배마 헌츠빌   인구 수 48만3366명의 헌츠빌(Huntsville)은 지난해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한 계단 하락했다. 그러나 이곳은 생활비가 전국에서 4번째로 저렴하며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들이 많아 평균 연봉이 6만달러가 넘는 등 강력한 고용시장과 낮은 생활비 덕분에 올해도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3위 노스캐롤라이나 롤리/더럼   인구 234만4246명의 롤리/더럼(Raleigh and Durham)은 지역 경제성과 안정적인 고용시장 덕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1년 전국 순위 1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6위, 올해는 세 계단 뛰어 올랐다.     ▶4위 콜로라도 볼더   2년 연속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보더(Boulder)는 고용 시장과 삶의 질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곳의 평균 연봉은 7만3369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약 1만5000달러나 높으며 월 평균 실업률은 2.69%에 불과하다. 대학 진학률 역시 샌호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곳 주민들은 가계 소득 중간값의 27.45%를 생활비로 지출하고 있어 생활비는 비싼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 플로리다 새러소타   지난해 9위였다 올해 5위로 올라선 새러소타(Sarasota)는 서베이몽키(SurveyMonkey)가 매년 전국 150개 대도시 거주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미국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순위에서는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6위 플로리다 네이플스   마이애미나 탬파같은 휴양 도시는 아니지만 네이플스(Naples)는 '미국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곳의 최대 매력은 깨끗한 대기질과 환경인데 150개 대도시중 대기질 지수(AQI, Air Quality Index) 12위를 기록했다.     ▶7위 메인 포틀랜드   인구 수 53만2075명의 포틀랜드(Portland)는 메인 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로 안정적인 고용시장, 삶의 질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2020년 19위에서 무려 10계단 이상 뛰어올랐다. 이외에도 대학 진학률, 범죄율, 평균 통근시간,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8위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가장 큰 도시인 샬롯(Charlotte)은 '살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도 8위를 차지했다. 연중 234일이 맑은 날일 정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인 이곳은 기후 항목에서 전국 42위를 기록했다.     ▶9위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난해 2위에서 9위로 순위가 밀린 콜라라도 스프링스는 '살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는 오랜동안 1위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이 순위도 한계단 떨어져 2위를 기록했다.     ▶13위 캘리포니아 샌호세   실리콘밸리 중심 샌호세의 주택 중간값은 145만달러가 넘어 집값 비싸기로 악명 높으 곳이지만 평균 연봉이 10만달러에 육박해 높은 주거비를 상쇄한다. 또 샌호세는 150개 대도시 중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사회 웰빙 순위를 매기는 셰어케어 커뮤니티 웰빙 인덱스( Sharecare Community Well-Being Index)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이주현 객원기자미국 그린베이 전국 대도시 위스콘신 그린베이 주거비 생활비

2023-05-31

'창업하기 좋은 도시' 올랜도 1위,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대도시로 올랜도, 샬럿, 애틀랜타 등 동남부 도시가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재정관리 온라인 사이트 월렛허브가 미국 대도시 100곳 중 인건비, 사업 환경, 사무실 임대 등 여러 요인을 바탕으로 5년 기업 생존율을 분석하여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랭킹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올랜도, 잭슨빌, 마이애미, 탬파 시가 1~4위를 차지했다. 올랜도의 경우 스몰 비즈니스 성장률이 전국 3위에 오르며 종합 순위가 높아졌다.     5위는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이, 애틀랜타가 7위를 차지했으며, 샬럿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 랄리(11위), 윈스턴-세일럼(13위), 테네시 내슈빌(17위) 등이 상위에 올랐다.     앨라배마주 버밍햄은 64위에 그쳤다. 버밍햄은 인건비가 전국 대도시 중 세 번째로 낮은 지역이지만, 인적 자본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부족한 곳으로 분석됐다. 애틀랜타도 뒤를 이어 인적 자본이 부족한 도시로 꼽혔다.     한편 월렛허브가 조사한 '창업하기 좋은 소도시' 순위에서도 동남부에서 사우스 브래든턴(6위), 포트 마이어스(8위) 등 플로리다 소도시가 순위권에 올랐으며, 노스캐롤라이나 모리스빌(10위),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22위)도 30위권 안에 들었다.  윤지아 기자플로리다 동남부 플로리다 소도시 동남부 도시 전국 대도시

2023-04-25

창업하기 좋은 주 1위 ‘가주’

창업하기 가장 좋은 대도시 톱100에 가주 도시 17곳이 포함됐다.   재정관리 온라인 사이트 월렛 허브는 5년 기업 생존율, 인건비, 사무실 비용 등에 이르기까지 19가지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전국 대도시 100곳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가주 대도시가 전체 17%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주로 등극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9곳이 남가주 대도시다. 가주에서도 남가주가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더 좋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에서 창업하기 좋은 대도시는 샌버나디노(23위), 어바인(39위), 리버사이드(45위), 롱비치(56위), LA(58위), 샌디에이고(66위), 샌타애나(77위), 애너하임(87위), 출라비스타(90위) 등 9곳이다. 〈표 참조〉     이 중 58위를 차지한 LA는 창업하기에 비즈니스 환경은 양호하지만 창업 비용 부담은 높아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예상 밖으로 빅테크 기업이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는 각각 75위와 92위에 랭크되며 창업하기 좋은 대도시 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월렛 허브는 “팬데믹 코로나, 대퇴직,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난 몇 년 동안은 전국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스타트업을 할 계획이라면 선샤인 스테이트인 플로리다 4개 대도시가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대도시 1위는 올랜도, 2위 잭슨빌, 3위 마이애미, 4위 탬파, 5위 던햄(노스캐롤라이나) 등으로 1위부터 4위까지 플로리다주 대도시가 차지했다. 이 덕에 플로리다의 고용 시장은 더 호황이라고 덧붙였다.   월렛 허브에 따르면 신규 사업의 10 곳 중 2곳은 2년 이내에 문을 닫았다. 거의 절반인 45%는 5년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렛 허브는 “창업할 도시를 선택할 때 도시 규모는 물론 비즈니스 업종도 중요하다”며 “인구가 적은 소도시라도 비즈니스 업종에 따라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렛 허브가 1300개 이상 소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창업하기 가장 좋은 주는 유타 주로 상위 5위 안에 4곳이 이름을 올렸다. 톱5 도시는 워싱턴(유타), 세인트조지(유타), 세다시티(유타), 보즈먼(몬태나), 로건(유타) 순이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창업 어바인 플로리다주 대도시 전국 대도시 대도시 순위

2023-04-24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애틀랜타 3위

  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성장하는 도시 3위에 조지아주 '애틀랜타'가 꼽혔다.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재정정보업체 ‘월럿허브’(WalletHub)는 16일 '올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도시' 순위를 발표하면서 62.2점을 기록한 애틀랜타를 네바다주 허드슨(68.61), 워싱턴주 시애틀(62.57)에 이어 세번째로 꼽았다.   애틀랜타 다음으로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62), 콜로라도주 덴버(62), 텍사스주 오스틴(59.86), 텍사스주 포스워스(59.61), 콜로라도주 오로라(58.30), 플로리다주 템파(58.08), 애리조나주 메사(57.80) 순이었다.   반면 가장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 대도시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30.06),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30.50),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30.62), 오클라호마주 털사(31.63), 테네시주 멤피스(31.72)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연방센서스국, 노동통계국, 경제분석국 등의 자료를 통해 전국 대도시를 비교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점수를 매기는 기준에는 인구 증가율, 실업률 감소율, 1인당 지역 GDP 성장율, 기업 수 증가 등 17가지 주요 특징들이 측정 기준이 됐다.     월렛허브는 대도시를 전국 515개 도시 중 30만 명 이상 인구의 기준으로 분류해 다시 66개 대도시로 나눴다.   샘 윌리엄 조지아주립대학(GSU) 도시학과 교수는 월럿허브와의 인터뷰에서 "성장하는 인구와 수요에 맞게 지방정부는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라며 "특히 도시 내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걸어다닐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애틀랜타는 월렛허브가 조사한 '커리어를 시작하기 좋은 도시' 중에서도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이어 3번째 도시로 뽑혔다.미국 애틀랜타 전국 대도시 대도시 순위 대도시 가운데

2022-08-17

애틀랜타 살인율 전국 대도시 중 9위

애틀랜타가 전국 대도시 중에서 9번째로 살인율이 높은 도시로 꼽혔다.   전국적으로 살인 통계를 추적하는 범죄 분석가 제프 에쉬어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 6월 30일까지 총 74명이 살해돼 인구 10만 명 당 살인율이 14.9%를 기록했다.   가장 살인율이 높은 도시로는 루이지애나의 뉴 올리언스로 살인율은 36.8%(145명)였다. 다음은 메릴랜드의 볼티모어로 29.1%(174명)을 기록했고, 앨라배마 버밍햄이 28%(59명),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27.8%(83명) 순이었다.     애쉬어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살인 사건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총기 사용 증가, 일부 지역의 치안 능력 감소, 법 집행기관들에 대한 신뢰성 부족을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애틀랜타에서는 살인율이 3년 연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7월 중순까지의 애틀랜타의 살인 사건 수는 8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살인 사건 수 79건을 앞질렀다. 지난해 총 살인사건 수는 160건으로 199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애틀랜타 경찰은 애틀랜타저널(AJC)에게 도시의 살인 사건들 중 거의 절반이 폭력조직과 관련이 있고, 총격 사건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장소는 술집과 나이트클럽이라고 밝혔다. 피해자의 나이는 6개월에서 72세까지 다양했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임시 경찰서장은 AJC와의 인터뷰에서 "분쟁이 격화된 뒤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이 거의 40%에 달한다"라며 "사소한 것에 시작된 싸움에서 시작했다 비극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애틀랜타시는 '공공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 경찰에 '재범 추적대'를 출범시켰고, 애틀랜타 전역에 1만 개의 가로등을 설치 또는 교체할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애틀랜타 경찰은 도시의 보안 카메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들과 사업주들에게 그들의 감시 장치를 등록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애틀랜타 살인율 애틀랜타 살인율 애틀랜타 경찰 전국 대도시

2022-07-15

또 무차별 난사…4명 사망, 신시내티 은행 건물 앞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도심의 한 은행 건물에서 6일 무장한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시민 3명이 숨졌다. 총격범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동부시간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신시내티 시내의 30층 짜리 '피프스 서드(Fifth Third)' 은행 건물 앞에서 발생했다. 괴한이 은행 빌딩 앞 짐 싣는 구역에서 총을 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총성이 여러 번 울리자 겁에 질린 시민들이 건물 앞 파운틴 광장 쪽으로 몰리면서 도심이 한순간 아수라장이 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누군가 '총격범이다'라고 고함을 지르자 인도에 있던 시민들이 놀라 달아났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총격 사건이 난 건물은 은행 외에 유명 아이스크림 가게와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가게 등이 몰려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총격 직후 경찰은 건물 인근 지역을 봉쇄했다. 신시내티 경찰국 엘리엇 아이작 국장은 "총격범이 은행 건물 로비에 들어가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총격범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은행 건물에서 일하는 한 목격자는 "입구에 서 있었는데 로비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다"면서 "뒤를 돌아봤는데 총격범이 총을 쏘고, 또 쐈다"고 말했다. 총격범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이작 국장은 "매우 무서운 상황이었다. 현재 조사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총에 맞은 시민 3명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두 명은 신시내티대학 메디컬센터에 옮겼으나 숨졌다. 존 크레인리 신시내티 시장은 "용의자가 무고한 시민을 겨냥해 총을 쏜 것 같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었지만 경찰이 초동 대처에 성공해 더 큰 희생을 막았다"고 말했다. 은행 건물 앞 파운틴 광장은 평소 음악회 등 행사가 많이 열리고 푸드트럭이 많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2018-09-06

휴스턴 산타페 고교에서 총격사건 발생

갈베스톤 카운티의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지난 18일 오전 8시경 총격사건이 발생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텍사스 산타페에서 5월 11일 금요일 오전 8시경 산타페 고교의 총격 사건으로 "여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경찰 관계자가 확인했다. 범인은 "체포되어 안전하다"고 산타페 고교(Santa Fe HS) 교감인 크리스 리차드슨 (Cris Richardson)이 말했다. 학군 경찰국은 금요일 오전 8시 10 분에 페이스 북에서 활발한 총격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가 폐쇄됐다고 발표했다. 갤버스턴 카운티의 셰리프인 더글라스 허드슨 대령은 AP 통신에 셰리프 오피스에서 총 발사에 대한 대응에 즉각적으로 알려진 세부 사항은 없다고 확인했다. 한 학생이 오전 7시 45분경 학교 내에 있을 때 화재 경보가 울리기 시작하고 학생들이 교실을 떠나기 시작했을 때 한 학생이 교내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믿고 있다고 KTRK에 TV 방송국에 알렸다. 전술 장비의 장교가 학교에 배치되었으며 경찰 등에 의해 학교건물 밖으로 대피한 학생들은 현재 하이웨이 6시에 있는 알라모 체육관에 대기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대변인은 HCSO 보안관 에드 곤잘레스 (Ed Hons Sheriff Ed Gonzales)의 트위트에 따라 사건현장에 갤버스턴 카운티 경찰 및 오피서 들이 파견되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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